음..나 원래 이런거 잘 안올리는데 이번에 베젝 아저씨들 공연이 너무 좋아서 ㅎㅎㅎ
게으르게도 4년 전 공연을 이제서야 ^_ㅜ

2007년에 왔을때 가려했으나 영화 제작 수업 마지막 날이라 ㅠ.ㅠ
뒷풀이까지 2시에 끝났다는... 우리팀 사람들이 술먹으러 안가서 빠질 수 없어 갔는데
속으로 '베젝 보러가야하는데 젠장뤃유후아 ;러ㅠ허ㅏㅇ류ㅏ' 완전 피눈물 ㅠ.ㅠ

암튼, 2005년에 런던에 갔을때는 wireless 공연 둘째날 헤드가 베이스먼트 젝스 였는데
그 전날에 그래염이랑 모비랑 뉴오더 아저씨들이 나온대서 고민하다가 첫째날만 봤다.
근데 다음날 아쉬워서 하이드 파크에 갔는데 소리가 너무 재밌게 들리는거였다 ㅠ.ㅠ
도저히 포기 못하겠어서 바로 공연 검색해서 에딘버러에서 공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티켓팅!

근데 알고보니 이 때가 그 유명한 프린지 공연 때였다! ㅎㅎㅎ
난 프린지고 뭐고 그저 베젝 아저씨들을 찾아 간거 였는데 ㅎ
덕분에 프린지도 잘보고~ 내친김에 아일랜드까지 갔다 헤헤
어쨌든 난 Rooty 앨범때부터 아저씨들의 농노였으니까 ^^

암튼, 런던->글래스고->에딘버러 완전 강행군으로 공연시간 다되서 숙소에 도착하고
헤롱헤롱한 정신으로 처음으로 택시 잡아타고 공연장으로 뛰쳐 나갔는데
게스트인 레이디 소버린 공연이 시작한 상태였다. 어휴- 난 아저씨들 나온 줄 알고 놀랐네- ㅎ

그리고 곧 시작된 베젝 아저씨들 공연- 첫곡 부터 강렬하게 굿럭 때려주시고~ ㅎㅎ


<Good Luck>

베젝 공연은 라이브가 훨씬 좋고 재밌는것 같다. 물론 원곡도 좋지-
근데 노래부르는 언니들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 CD듣고 있는거 같다는



<Do Your Thing>

신난다 신나- 아저씨들 천재~



<Where Is Your Head At>
대박 히트곡, 니 머리 어디 보고있니
영국 사람들은 이곡 진짜 좋아하는가 보다 다들 약먹고 미쳐 날뛰는데 어휴 ^_ㅜ

펠릭스 아저씨가 뛰쳐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진짜 다이나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이때 벌써 펠릭스옹에게 꽂혔다 ㅎㅎ 아저씨 디제잉하는 거 보고있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ㅎㅎ

근데 자세히 보면 입고 있는 옷이 이번에 지산에서 입은 옷이랑 진짜 비슷하다.
순간 그래염 쉐릴티에 맞먹을 정도로 사랑하고 두고두고 입는 옷인줄 알았다 ㅋㅋ

암튼, 노래도 좋고 펠릭 아저씨도 좋은데 관객들이 무서웠다 특히 내 앞에 일행들 ㅠ.ㅠ
이 노래 나오니까 약먹더니 옷벗고 비디오를 찍기 시작 히익;; 영상 보면 중간에 보임
'순간 얘네를 찍어갈까?' -_-^a 이 생각 들었다는...

내 옆에 여자애는 나보고 계속 웃더니 Don't be shy~ 이러면서 뽀뽀하고 가고 -_-;;;
음...제가 어떻게 반응해드려야 하나요..^_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 뭉크의 절규만큼 절박했음 ㅎㅎ

영국에 가자마자 공연 갈때마다 뽑혀 나오고, 위협(?)당하고 완전 수난시대 ㅎㅎㅎ



<Just 1 Kiss>

아- 내가 제일 사랑하는 곡 ㅠ.ㅠ  그래- 이 곡도 해줬었구낭- ㅠ.ㅠ
역시나 펠릭스옹이 나와서 노래하는데 이게 아저씨 목소리인 줄은 또 몰랐었네?!
이런 카멜레온 같으니 ㅎㅎ 이펙트가 많이들어가서 못 알아듣겠당 ㅎ

알라뷰 펠릭스~ 지산때 맨앞에서 알라뷰 알라뷰 벅스톤~~ 소리 꽥꽥 질렀는데
들으셨을라나 ㅎㅎㅎ 얼른 한국 또 와줘요- 난 앞으로 근처에 베젝 공연있으면
꼬박꼬박 다갈거야잉~~ ㅠ.ㅠ
Posted by fin_del_mu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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